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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고 몇 가지

2013/11/08

소나타 광고

잘찍은 화면에 녹음도 잘 했는데 카피가 병맛이다. 일단 카피가 너무 많아서 격이 떨어진다.

“그렇게 타는 겁니다” 라는 문장을 보자.

이건 전형적인 문학소년 놀이 하는 시절에나 쓰는 고전적으로 유치한 표현이다. 그렇게 밤이 깊어갑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어휴..

“자동차에 감성을 더하다"

이건 그냥 오더준 쪽이나 기획한 쪽에서 회의 할 때 감성타령을 많이 한 나머지 명시적으로 단어를 넣어야 한다고 결론난 것 같은 느낌이다.

즉, 말이 너무 많다. 잘찍은 영상과 괜찮은 녹음에 말을 많이 해서 격이 떨어진 광고.

웰메이드 광고.

적당히 싼티나는 음악에 중저가 포지셔닝이 명확하다. 괜찮다. 중장년층이 가게 문턱을 넘는게 무리가 없다.

위메프 광고

본디 키치 컨셉은 자기들끼리 아이디어 회의 할 때는 참신할지 몰라도 잘 뽑지 않으면 그냥 촌티가 된다. 만든 사람 중에 지인도 있는데 안타깝다. 핫식스도 마찬가지. 다만 핫식스는 임팩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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